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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쌍해서......


BY ★얼라리요★ 2003-03-07

전 지금 29개월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다른게 아니고...제 딸이 일년이 넘게 심한 변비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에도 가서 엑스레이도...약도....관장도.... 한의원에가서 한약도..침도...배변에 좋다는 다시마, 식의섬유제품,,,,모두 해볼껀 다 해보았습니다. 근데...아무런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제딸은 한 3~4일에 한번 변을 보는데....그 몇일동안은 애가 힘도 없고, 식은땀을 흘리고, 얼굴에 열이 나며, 변이 마려우면 겁이나서 방바닥에 누워 아양한다며 그냥 누워버리고 참습니다.. 그 한번 보는 변의 양은 정말 대단합니다... 어른들도 그정도는 못할겁니다....너무 변도 두껍고 변끝이 말라서 나와,,,,변을 볼라치면 전쟁입니다...그리고, 변을 보고나면 항문에서 피가 납니다..이러다가 치질로 가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변보기가 무서워서 더욱 변을 참습니다...요즘은 말을 한참 배워서 그런가...변을 보고나면 피~피~하며 더욱 겁을냅니다.... 아니라고 말을해줘도 자기 스스로가 아야야~피~피~ 그러면서.....이게 일반 변비증상인지... 아님 우리 아이가 병이 있는건지.... 그리고 검사를 다시한번 더 하고싶은데....어느진료과목을 찾아가야 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