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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아로마


BY 배영자 2003-03-24

[아로마테라피] 향에 취해 군살이 달아나네..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무대로 다시 나온 가수 김완선. 그녀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탄력 넘치는 몸매의 섹시함. 서른을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매력은 여전하다. 탄력 있는 몸매와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다름아닌 아로마테라피. 그녀는 “동생이 선물한 아로마 향초에 익숙해지다보니 이제는 심신안정이나 피부미용에 아로마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녀에게 아로마를 선물한 동생은 바로 아로마테라피스트 김영선씨(32). 허브 아로마전문 쇼핑몰 기프트유닷컴으로 가보세요. ========================================================================= #아로마 세계는 어떻게 즐기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피부미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온몸 마사지와 목욕요법이 좋다. 그 밖에 찜질 스팀 방향욕으로 즐길 수도 있고 허브를 이용한 요리도 만들 수 있다. #이럴 땐,이런 아로마테라피로 ▲잠이 안 올 때=자기 전에 라벤더 2방울,카모마일 2방울을 섞어 베개나 수건에 떨어뜨린 후 향기를 맡으며 잠을 청한다. 또는 욕조에 오일 7방울을 떨어뜨려 전신을 푹 담그고 향을 맡으며 진정시킨다. ▲우울하거나 쓸쓸할 때=베르가모트 1방울 또는 일랑일랑 2방울을 아로마 포트(에센셜 오일의 향기를 피우는 향로)에 떨어뜨려 집안에 향이 퍼지게 한다. 바질 제라늄 재스민 사이프러스 등의 오일 중 두세 가지를 선택하여 호호바 오일과 섞어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랑에 빠지고 싶을 때=로즈 오일은 관능을 자극하는 유혹의 향. 그러므로 로즈향의 향초로 분위기를 잡거나 로즈 오일을 떨어뜨려 전신욕을 즐긴다. 또는 일랑일랑 2방울,로즈우드 2방울,스위트아몬드 15㎖를 섞어 몸 전체를 마사지한다. ▲감기·몸살을 앓을 때=유칼립투스 2방울을 아로마 포트에 떨어뜨려 흡입하거나 사이프러스 1방울,유칼립투스 1방울을 끓인 물에 넣어서 향기를 흡입한다. 그 밖에 유칼립투스,라벤더,사이프러스,베르가모트,티트리 중 3가지를 선택하여 5방울 정도를 대야에 떨어뜨린 후 손이나 발을 담가준다. 단 전신욕은 삼간다. ▲머리가 아플 때=카모마일 2방울,클라리세이지 1방울,마조람 3방울을 찬물에 적신 수건에 떨어뜨려 이마나 목덜미에 대어준다. ▲여드름이 날 때=피부 진정작용을 하는 사이프러스 2방울과 그레이프시드 오일 5㎖를 섞어 마사지해준다. ▲비만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을 때=이뇨작용과 노폐물 배출작용이 있는 사이프러스 3방울과 주니퍼베리 5방울을 따뜻한 물에 떨어뜨린 뒤 전신욕을 한다. 바질 레몬 로즈메리도 효과적이다. #집안의 향기도 살린다 공간에 맞는 향을 살리면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현관에는 레몬 라벤더 등이,침실에는 카모마일 로즈 재스민 등이,욕실에는 페퍼민트나 유칼립투스 등이,서재에는 타임이나 바질 등이,아이방에는 스위트오렌지나 만다린 등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