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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11일째 8.5kg빠졌다


BY 날씬? 2003-03-27

아이를 놀이방에 맡기는데 어제아침에 이모가 물어본다 어디 아프냐고 그래서 왜요? 하니까 살이 많이 빠졌다고 그러면서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냐고 애를 일찍 데려가고 그랬더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는줄 알았단다 그래서 다이어트중이라고 했더니 많이 빠지고 나이도 어려보인다고 한다 아~뿌듯 저녁에 애 데릴러 가니 다른 이모가 물어본다 다이어트 어떻게 했냐고 그이모도 한뚱뚱이다 그래서 다이어트특강까지 하고왔다 관심없는 줄 알았더니 표가 난다니 정말 기쁘다 5월달에는 제주도 여행가기로 했다 더빼야 데려 간다나 반협박이다 주변에서 알아주니 열심히 이겨나가야지 오늘도 나의 살들아 미안하지만 달아나죠라 --------날씬?님의 글입니다.--------- 어떻게하셨는지요? 넘 궁금하니까 글 꼭 남겨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다이어트님의 글입니다.--------- 저는요 단식에 가까워요 아침에 물 반컵정도 마시고 일시작할때 녹차 1잔 그리고 과일을 먹습니다 과일은 처음에는 배를 (내가 좋아해서) 배가 고프면 한조각씩 먹으면서 하루에 한개반정도 먹구요 저녁상 준비할때 참기 힘들어서 쌈야채 사다가 쌈장만 발라서 세입정도 먹었습니다 녹차는 물대신 마셨는데 감잎차가 좋다고도 하네요 가만히 앉아 있는 일이다보니 배가 많이 고프지 않고 컴퓨터만 하루종일 들여다 봅니다 저의 방법은 완전한 단식이 아니에요 단식을 잘 하면 몸에 아주 이롭다고도 하네요 숙변도 제거할 수 있고 저는 중간에 설사 같은걸 했는데 그게 숙변일수 있다고 하네요 어쩌건간에 아직까지 어지럽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기자신과의 싸움이지요 친구도 저더러 독하답니다 근데요 옷이 맞는게 없으니 어째요 죽으나 사나 버텨야죠 그리고 나중에 유지가 아주아주 중요한데 그게 조금걱정입니다 앞으로 더 할거구요 체질을 개선해보려구요 단식이야기 사이트 들어가서 보셔요 저는 저 방식대로 했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맞춰야지요 별거 없어서 실망스러우시죠 몸이 가벼우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도 챙겨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