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맞고요..... 어떻게 과자나 쵸콜렛 고기 우유 이런거 평생 안먹고 살겠나요? 안되지요. 저도 다이어트 한약 반달치를 2달에 걸쳐 먹었습니다. 지금 저는 6킬로 뺐거든요. 지금은 계속 빠지는 중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집에 있는 아이스크림 케익 먹는 재미로 집에 옵니다. 물론 땡길때만요. 처음 4킬로 뺄때까지는 정말 간식 같은거 안먹었거든요. 집에서 아가가 먹다가 남기는 거 있으면 그대로 두구 떨어지는거는 (제가 주워먹다가) 버리고 했습니다. 지금은 먹는 것에 대해서 미련을 많이 없앴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먹을때는 배가 고프거나 해서가 아니라 보상심리같이 지금 안먹으면 언제 먹으랴하는 마음도 없지 않잖아요. 습관적으로 먹는 것도 많고. 전 한약 먹으면서 그런 습관을 많이 버렸습니다. 근데 그 한의원 좀 그러네요. 우유나 고기까지 먹지 말라니.... 저는 혹시 다이어트 하다가 골다공증 걸릴까봐 우유는 매일 마시고 고기도 가끔 땡기면 먹어주는데... 저는 그런 금지 조건이 전혀 없었는데도 한약먹으니 별로 안땡겨서 안 먹었거든요. 어쨌던 처음엔 욕심 버리는데 한약이 제겐 큰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 한약은 안먹구 운동으로만 빼고 있거던요. 에어로빅 한시간에 헬쓰 한시간. 체력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엔 에어로빅 한시간 하면 기가 빠져서 그냥 집으로 와버렸거든요. 참! 근데 저는 요즘 초콩을 먹고 있습니다. 아랫집 아줌마가 안먹는다며 저를 줬는데 정말 그분 말대로 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더라구요. 첨엔 먹으면서 그대로 토할거 같더니 지금은 그냥 저냥 먹을만합니다. 처음에 먹을때는 정말 거무튀튀한 숙변이 쑥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한 1킬로 더 빠졌습니다. 그리고 초콩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대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3번은 안되자만 한번정도는 먹고 있습니다. 암튼 몸에 좋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 한번 해보심이 어떨듯합니다. 참고로 초콩은 그냥 식초에 약콩을 몇일 담궈두면 된대요. 즐겁게 다이어트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