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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자신을 사랑하며..


BY 꾸리 2003-05-13

힘내세요..님!
먼저 지금 있는그대로의 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슬픔이 있다면 실컷 울고,맘속에 귀를 기울여 정말 본인이 하고싶었던일을 해보세요.
저도 작년에 유산하고, 큰수술하고, 시댁의 빚으로. 정말 넘넘 괴롭고 힘들어서 우울증으로 고생했어요..
밖에 나가기도 무섭고, 밤에 악몽만꾸고,눈물만나고
모든것들이 두렵고 괴로웠어요.. 이대로가다간 머지않아 자살도 할것같았어요.. 어느날
정말 아니다 싶은생각이 났어요. 모든것 다떠나 내 자신을 내스스로 사랑해야겠다 싶었어요..
지금도 많은 힘들일 투성이지만 남편에게 솔직한맘 털어놓고 대화하면서 운동도 하고 신앙도 가지고 하면서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님 절대 절망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님안에는 꼭 이겨낼수있는 강한힘이 내재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