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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고 20kg 쪘었어요. 지금은? - 같은심정..


BY 뚱띵맘 2003-06-08

저랑 비슷하네요.. *^^* 전 낼모래가 아기100일 이랍니다. 첫째..둘째 모두 20kg 쪘어요.. 정말 첫째때는 그냥 아무런 노력없이도 모두 빠지더니..후후 둘째때는 아기와 양수10kg 빠진후론 10kg 정도의 몸무게는 도저히 빠지질 않네요.. 속상하게... 그래서 5월중순부터 다여트 시작을 했습니다. 먹는양도 줄이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 두컵마시고 아침겸점심 밥을먹고 빈혈이있어서 빈혈약도먹고, 영양제도 먹고.. 그리고 녹차물을 수시로 들이키고 있습니다. 운동은 특별히 할수없고..아기잘때 집안에서 걷기운동과 누워서 자전거타기, 복근운동 팔운동(이소라다여트비됴 2탄) 그리고 잡지책2권 올려놓고 계단오르기 까지 한 30-40분은 하는것 같아요.. 시작한지 2주정도지났는데 이제한 1.2kg 정도 빠진것 같아요.. 님도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세요.. 저도 예전의 옷들을 하나도 입을수가 없어서 넘 속상해요.. 현재 159cm-58kg 목표는 48kg입니다.. 성공담 틈틈히 올리세요.. 저도 올릴게요.. 글고 꼭 성공하세요.. 홧팅~ --------이주은님의 글입니다.--------- 저는 4개월 정도전에 둘째를 낳았어요. 첫째때도 17kg정도 쪘었어요. 그래도 첫애라 그런지 별다른 노력없이(?) 빠졌어요. 물론 모유를 먹인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때도 한 3kg정도 남았었죠. 저는 165cm에 처녀적엔 53kg정도 나갔었거든요.^^; 근데 둘째를 낳고 3개월이 지났는데도 전혀 몸무게에 변화가 없는거 있죠. 애기낳고 애기 몸무게 양수 등등 해서 7kg정도만 빠지고...ㅜㅜ 그래서 시작했죠. 모유먹인다고 한그릇 가득 먹던 미역국도 3/1정도 줄이고 공복일 때 몸을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그냥 움직이면 물론 안돼죠! 스트레칭을 하는 거예요. 온몸을 비틀고 흔들고 주로 하체운동을 위주로 했었어요. 땀이 날 정도로 해야해요. 누워서 자전거 타기도하고 윗몸일으키기도 했어요. 누운자세에서 배에 힘이들어갈 정도로 몸을 일으키고... 아무튼 정말 눈물의 다이어트였어요. 처음엔 몸이 무거워 힘들었지만 지금은 17kg 감량에 성공했어요. 현재는 57kg정도 나가는데 더 빠지고 있어요. ^^v 글쎄요. 저 같이 아기낳고 6개월이 채 안된 분이라면 꼭 도전해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기낳고 6개월동안은 우리몸의 지방이 유동적이라 충분히 몸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네요. 물론 저 처럼 임신했을때 너무 살 찌우면 안되겠죠? 부지런히 몸무게를 재면서 다짐 하는 것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