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69

공주맘님, 뚱이님 꼭 답변좀..


BY 정인 2003-06-19

저는 인위적인 방법은 부정적으로 봅니다. 아래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허리, 배, 옆구리, 허벅지살 때문에 모든 주부가 고민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1Kg 승리"에서도 훌라후프를 하시더군요. 중요한건 매일 꾸준히 랍니다. 저는 어릴적 부터 복식호흡을 해서(보통 남자들이 복식호흡,여자는 흉식호흡)그런지, 배에 대한 부담 은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숙변에는 장사 없더군요. 물을 거의 안마시는 제가 요즘 그방법을 써보고는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 꼴인 화장실가기가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에 하루에 한번 아침에 가곤 합니다. 그래서 배가 많이 들어가고 가벼워젔구요. 따로 윗몸일으키기를 하지않아도 복식호흡(틈만나면 의식적으로 배근육을 실룩실룩) 을 해서 뱃가죽에 탄력이 조금 붙었습니다. 집에서도 퍼져있지 말고 바른자세로 걷고 틈틈하는 맨손체조도 운동을 따로 못하는 부담감을 줄여 준답니다. 특히 허벅지는 제가 처녀때부터 유명 했습니다. 굵은데다가 산에 다녀서 돌 같이 땅땅 했죠. 그게 근육이라고 우겼었는데... 요즘 점점 가늘어지는 허벅지를 보면서 확신을 느꼈어요. 쉽고 금방되는 건 절대로 없습니다. 강도가 약하 더라도 꾸준히 한다면 잡히는게 살이요 몸매라는 걸, 하면 할수록 느낀답니다. 저 아는 언니는 절대강자 절대 게으름쟁이라고 주 장하는데, 살찌는 건 싫어서 일어나서 숨쉬기(복식 호흡)운동, 온몸 구석구석 손바닥으로 철썩철썩 때리기로 몸매를 늘 유지한답니다. 야참은 죽어도 먹지를 않고요. 살 안찌는 체질이라구요? 아뇨. 늘 바른자세로 앉고(작가)배와 힙에 힘을 주고 겉어다닌답니다. 그 언니 비결. 우리는 적어도 애 한둘은 낳은 몸이니 조금더 신경써야겠죠. 저 요즘 탄력 받았습니다. 돈 안들이고 살 내리고, 몸매 만들어져 가고... 먹는 건, 기존의 70% 꼭꼭 씹어 먹고, 야참은 절대 금물(이게 가장 힘들죠. 야참이 나의 행복 중의 하나였는데) 제가 하는 방법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걱정할 시간에 몸에 긴장을 주는 거예요. 님도 잘 되실꺼예요. 잘 되신 다른 님들도 이것 저것 하시다 결국 운동, 식사 조절이더군요. 저도 한숨만 절로 나왔었는데....하니까 되구요. 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