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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하면 좋죠?


BY 뚱이엄마 2003-06-20

둘째를 출산한지.. 85일정도 되는 아주매입니다. 둘째는 살도 안빠진다고들 하더니만.. 정말 배가 9개월 만삭에 배랍니다.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중요한것은 젖을 먹인다는 핑게로 뒤만 돌아서면 배가 고푸다는 것입니다. 예전엔 집에 혼자 있으면 밥도 잘안먹고는 했는데, 요즘엔 아이들이 울어도 밥솥을 허리에 차고 밥을 먹는답니다. 그만큼 위가 늘어서 그런지.. 양도 많아지고, 헉~~ 정말 아이 봐줄사람도 없고, 집에서 맘잡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생활에 아무런 희망이 없는듯하고, 그저 우울하기도 하고, 살때매 스트레스는 엄청받고, 살이 너무 쪄서.. 성욕도 뚝떨어지고.. 머라도 해보고 싶지만 딸린 아이들도 있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 너무 심각하죠? 제게 용기를 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