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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


BY 수영 2003-06-21

오늘 약속이 있어서 아침일찍 녹두팩 붙이구 엄마가 손뜨게 해주신가방 있어서 빨아서 널려구 옥상올라가다 이층아저씨 빨래 갖구 올라오는 바람에 마추쳤지 뭡니까 낮뜨거워서리..... 제가 사는 곳은 3층짜리 주택인데 제가 3층에 살거던여 그러다보니 아침 7시니 암두 안올라올거라 생각하구 갔더만.... 망신스러 죽겠네여....ㅠ,ㅠ 풋하고 웃으시는소리를 뒤로 한채 후다닥 인사두 못하구 내려왔답니다. 넘 창피해서 몸둘바를 모르다가 여기다 하소연하는거랍니다. 걍 베란다에 너는 건데....후회막심이네여 저의 푸념 여기다 묻고 뻔뻔하게 잊을랍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