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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참을수 없는 식욕...


BY 나통통 2003-07-08

6월30일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슴다. 20개월된 아기도있고 또 내가 운동은 싫어해서 주로 먹는걸 줄이면서 하려고 한다... 그래도 몸은 움직여 주어야 겠기에 아침에 일어나 맨손체조와 스트레칭10분정도하고 훌라후프 10분정도 낮에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밤에 자기전에 훌라후프 30분간 한후 몸풀어주고 잔다... 그리고 식사는 아침 밥반공기, 점심은 배고프면 밥반공기. 저녁은 안먹지만 너무 힘들면 밥 몇조금 먹어주고.. 6시이후엔 물도 안마시고... 과자나 간식은 일체안먹고 물을 주로 먹고 녹차도 한두잔 정도 마시고.. 이렇게 해서 지난 일주일간 2Kg을 뺐다. 근데 체중계로는 2Kg줄었는데 사실 크게 표나진 않는다.. 약간 뱃살이 가벼워진 느낌은 있지만, 그런데 오늘 점심먹고 자두 두개 먹고 감자 한개더 먹었더니 대번에 표가 난다. 배가 더부룩하니 답답하다... 몸무게도 500g 늘었고... 괜히 먹었네! 일주일간은 표나게 빠지는것 같더니 이번주는 고비가 될것같다. 입맛도 다시 살아나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얘들먹다 남은 과자도 얼마나 땡기는지... 아!!! 살빼기가 왜 이리도 힘드는지.. 정말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래도 이번만큼은 기필코 5Kg을 빼서 상체의 군살들을 확 몰아내 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