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는 그냥 두면 온 몸에 번집니다. 첫째 아이(7살)는 그냥 두다가 너무 번져서 병원에 가서 긁어 냈어요. 우리 큰 아인 참을성이 많아서 인지 다른 애들은 아파서 울었다는데 우리 아인 긁을때마다 아이 시원하다 하며 잘 참더군요. 얼굴은 흉터가 생길지 모른다며 긁지 않구요 몸에만 긁어 냈는데 딱지가 3일 정도가고 그리곤 얼굴과 몸에 난게 다 없어 졌어요.
지금부터 중요한 건데요 우리집 겁장이 둘째는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워낙 겁이 많아서 저는 식이요법으로 물사마귀를 가라앉히고 있답니다. 온몸과 얼굴에 났었는데 이제 얼굴에 한개 그리고 다리에 세개 정도가 남았어요. 방법은 바로 율무밥을 해먹였답니다. 율무는 소염 작용이 있다고 하네요. 마트에 가서 봉지에 든 율무를 한웅큼정도 물에 5시간 정도 불려서 쌀과 함께 밥을 해서 먹여 보세요. 물론 인내를 갖고 꾸준히 하셔야 겠지요. 저희 아인 아토피도 심했는데
율무밥 해먹고는 많이 좋아졌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