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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일까요?


BY 걱정맘 2004-06-03

선생님 수고하십니다. 울 아들이 7살인데 한달하고 보름부터인가부터 눈동자를 수시로 돌리네요. 누군가 대화를 하거나 오락을 하거나 숙제를 핼 때도 ....처음 보면 마치 장애인들 고개 돌리는 것 같아 정말 미웠답니다. 처음엔 잠시 그려러니 지나가다가 이젠 고개까지 같이 굴린답니다. 처음엔 타이르기도 했는데 차도가 없어 제가 자꾸 주위를 주자 이젠 눈 돌릴땐 고개를 아예 제가 못보도록 아래로 숙이고 한답니다.본인도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면서 눈이 이상하다고 해서 안과를 갔죠. 시력도 정상이고 걱정말라하시더군요. 자주 가는 병원이라서 그날도 눈썹2개를 뺏고 알러지가 있어서 눈이 이상이 생길때마다 가서 받아온 약을 받았왔습니다. 애기때부터 실눈을 뜨고 자는데 이건 무슨 상관은 없나요?그래도 차도가 없어 다른 안과에 갔는데 거기서도 같은 내용이었고 결막염이 약간 있다며 약을 주시더군요. 걱정하는 증세는 틱장애일수도 있으니 무시하라고요. 전 정말 아주 큰 걱정인데 안과에서는 너무나 가볍게 말씀하시는겨예요. (증세가 빨리 안보이자 저의 어머님 어디서 점을 보셨는지 액운이 껴서 그렇답니다. 전 정말 그말을 들었을땐 물론 걱정되서 그랬겠지만 아이눈을 가지고 별 말을 다한다고 생각들더군요. )제 마음이 이정도로 무겁답니다. 지금도 가끔 그런답니다. 정말 틱장애일까요? 평소 컴퓨터 오락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제가 자제를 시키긴 하는데 혹 이와 무슨 연관은 있는지요?그리고 피곤하면 눈이 충열되거나 그런경우가 있나요? 본인은 눈이 이상하다는데...평소 눈 알러지 땜에 제가 청소에 꽤 신경을 쓰긴 하는데요. 전 처음엔, 황사가 심했던 4월에 아이가 밖에서 놀았기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도 했지만 정작 그 당시엔 결막염이나 충열같은건 없었답니다. 두서 없이 상담이 너무 긴데 이해해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