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옛날부터 술을 정말 많이 마셨습니다. 밖에서 안마시면 집에와서 혼자라도 마시고 잘 정도였으니까요. 사실 시댁 식구들이 모두 술을 잘 마십니다. 근데 어느날 부터 이젠 술이 안받는것 같다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술을 잘 안마시더라고요. 직장에서의 회식자리도 줄어들었고 잘 됐다 싶었는데 남편의 코가 근래 들어서 술마신 다음 날이나 찜질방을 다녀오면 꼭 코끝이 빨개지고 주위에 각질이 생기더군요. 피부과를 한 3주 다니며 치료했는데 술을 먹지 말라고 했답니다. 술 먹는 다음날이면 영락없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들으니 술을 먹든 안먹든 간에 열이 차면 그렇다는데 정말인가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참고로 집에서 제가 간에 좋다는 허깨나무와 대추,인진쑥, 감초물을 달여서 종종 복용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