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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섭취 줄여야 심장. 혈관병 막는다~


BY hwang9806 2004-12-16

식습관 변화로 육류 섭취가 늘면서 서양인들에게나 많았던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해마나 늘고 있으며 40대의 돌연사는 세계 1위다. 그 돌연사 중 80% 이상이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심근경색이라면 관상동맥 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만하다. 더욱이 그 반수는 전혀 앞선 증상 없이 어느날 나도 모르게 갑자기 생긴다니 정말 겁나지 않을 수 없다. 생선을 많이 먹고 거의 매일 포도주를 마시는 남쪽 프랑스인들에게서는 심장병 발병률이 내륙 프랑스인들에 비해 약 70% 이상 낮게 나타난다. 통념상 높리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의외로 낮은 것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은 많은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줄여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 생선 섭취량이 매우 높은 에스키모인들에게도 심혈관 질환의 발생 빈도가 아주 낮게 나타나고 있다. 또 포도주 한 잔씩을 매일 마시게 한 미국의 A라는 마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B마을 사람들보다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심장병 발병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는 발표도 있었다. 최근 영국의 의학지는 포도주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수축에 관여하는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실험 결과를 보여주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금이라도 육류 위주 식단보다 신선한 야채와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