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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하다보니 3개월 남았는데...


BY 시월이 2005-07-15

10월에 식을 올립니다 살다가 하는거라 혼수니 뭐니 그런것 없어서 좋긴한데요 다른건 대충 하더라도 이제 갓서른인 제 나이에 비해 또 애도 하나인데 몸매가 아직도 6개월이상 충분히 되어 보이거든요 복대 니퍼 올인원 이런걸로 해결하려 들면 숨 못쉬구요 정말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 들도록 그런 노하우 없을까요 오늘 줄넘기 200번 하고 죽는줄 알았네요 제가 처녀땐 상체부실 하체튼튼형였고 허리 22인치 반을 자랑하는 날렵한 상체(가슴얘긴 가슴아파요) 그 사이즈일때 다리는 흉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상체에 비해 참 튼튼했어요 지금은..... 가슴은 가슴 아프게도 별 변동사항 없고 그나마 불행중 다행 얼굴은 처녀때처럼 갸름 이느므 저주받은 뱃살 숨 들이쉬고 28입기도 벅찬 허리 통바지 아님 웬만하면 무릅까지 팍팍 낑기는 허벅지 오~님들이여 살려주소서 이대로 줄넘기만 하다간 예식때 남편이 드레스 입고 턱시도 제가 입어야할 판입니다 돈 안드는 걸로 알려주소서 굶으란 말씀은 하지 마세요 차라리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