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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을 갖고 있는 40대 중반 여성


BY 콩타운 2007-08-03

대사질환을 갖고 있는 40대 중반 여성 45세 이 씨는 내원 당시 당뇨와 고혈압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있었고,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도 하고 있었으나, 무릎 통증이 심하고 노력에 비해 체중 감량이 되질 않아 병원을 찾게 되었다고 했다. 김 씨의 식사 패턴은 하루 세 끼 식사를 하고 있지만,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한 끼의 식사량이 많았다. 운동을 하는 날은 운동 후 외식으로 열량 높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세 끼 식사 외에도 땅콩, 크래커, 빵, 튀김류 간식을 즐겨하고 설탕, 프림을 탄 커피를 하루 2-3잔 섭취하였다. 내원 당시 키 149.8cm에 체중이 76.9kg이었고, 체지방 측정결과 40.2%로 고도 비만에 해당되었다. 혈액검사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72mg/dl, 중성지방이 284mg/dl로 고지혈증에 해당되었고, 공복혈당이 167mg/dl, 식후 2시간 혈당이 316mg/dl 으로 혈당조절도 어려운 상태였다. 1. 식사분석 및 식사처방 영양평가 결과, 하루 섭취열량은 2500~2800kcal로 일일 소비열량에 비해 아주 높았다. 식습관 분석 결과, 세 끼 규칙적인 식사 패턴은 좋았으나, 한 끼 식사량이 많고, 식사 외에도 빵, 과자, 고구마 등의 고당질 간식으로 열량 섭취가 많을 뿐 아니라 혈당조절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섭취 열량을 하루 1400~1500kcal로 낮추어 처방하고, 식전 식후 혈당 검사 교육을 실시하였다. 밥과 간식으로 섭취하는 당질량도 하루 허용범위에서 섭취가능하도록 하였고, 높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고려하여 식사에서 튀김, 부침류, 볶음류는 제한하도록 하였다. ◆ 식사 - 하루 1400~1500kcal 의 균형식사 계획 (특히 조리법에서 기름사용을 줄이도록 하고, 채소군의 섭취를 늘리도록 교육함) - 빵, 고구마 등의 당질 간식 제한 - 음료 간식제한 ->차와 블랙커피로 바꾸기 2. 운동평가 및 운동처방 이 씨는 당뇨와 고혈압으로 현재 헬스 클럽에서 운동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현재 무릎 통증으로 트랙 걷기를 하지 못했고, 얼마 전에는 운동 중 어지럼증을 느껴 운동을 지속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운동 중에 혈당이 조절되지 않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동 프로그램 조절이 필요하였다. 운동 중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전 후 혈당을 1주일 간 측정하여 혈당의 변화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또한 고혈압이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중, 후로 혈압을 측정하며, 처방된 운동 강도로 지속할 때의 혈압을 측정하여 운동 강도를 조절하였다. 초기에 처방된 운동 강도는 목표 심박수 108~120회(50~60% 강도)였지만, 운동 중 혈압을 고려하여 목표 심박수는 105~110박으로 저강도의 운동으로 조절하였다. 무릎 통증 완화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과 물 속 걷기를 권장하였다. 프로그램은 격일로 수영장에서 물 속 걷기와 헬스클럽에서의 운동을 병행하도록 구성하여, 하루는 수영장에서 물 속 걷기, 발차기 1시간, 다음 날은 헬스클럽에서 고정식자전거타기 20분, 트랙 걷기 20바퀴, 다리 들어올리기, 벽을 이용하여 기마자세로 버티기, 레그 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을 1시간 가량 실시하도록 하였다. ◆ 운동 - 수영 : 물 속 걷기 - 헬스 클럽 운동: 유산소 운동 + 하지 근력강화 운동 병행 - 운동 전후 혈당, 혈압 측정하여 기록하기 - 운동 전 혈당이 80mg/dl 미만일 경우 탄수화물 섭취 후 운동(공복시 운동 금지 및 식사 1시간 후 운동 실시 교육) 다음창에 ● 콩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