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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18개월 다한이의 << 내 생애 첫 등산~! >>


BY dreamsonye 2008-04-25

18개월 다한이의 << 내 생애 첫 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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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제가 처음으로 등산을 했어요! 저의 등산이야기 구경하실래요?
진달래와 저 .. 이뻐요? ^^




먼저 등산을 하기위해 모자를 썼어요!
누나가 어릴적에 쓰던 모자인데 아직도 제게는 조금 크네요..
산 밑까지 오르는 산책로는 너무 멀대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유모차에 올라탔답니다.
유모차에 탈 때는 꼭! 꼭! 꼭! 안전벨트를 해야해요~

유모차에 있기 싫고 엄마등이 그릴울 때는 엄마를 부르면되요~
그러면 제 뒤에 걸쳐져있는 저 처네로 엄마는 저를 업어줄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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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밑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저 길은 유모차가 오를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엄마 등에 업혀야해요..
저 혼자 걸어 오르기에는 아직 무리거든요 ^^

따뜻한 햇님이 산 위에서 저를 반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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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니 나무마다 연한 초록빛의 잎들이 나기 시작했네요
햇님이 나무를 풍성하게 해주려고 저렇게 햇빛을 비춰주나봐요..
햇님은 저도 풍성하게 하려는지 저에게도 햇빛을 비춰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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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산길을 오르다 아래를 봤지요.
그랬더니 저렇게 나무기둥이 멋지게 늘어서 있는거에요~
저는 그 모습이 참 멋지게 느껴졌어요..



엄마 등에 업혀서 올라가는 모습이에요.
엄마가 힘이 들었는지..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
나중에 엄마는 내려올 때 저를 업지 못하셨어요.. 이유는.. 힘이 다 빠져서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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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힘들게 저를 업고 가는데 앞서 가던 이모들은 저만치 멀어져가네요
엄마가 제게 " 이모~ 같이가요~! " 하고 부르라며 시키셨어요.
제가 " 아~ 아~ " 하면서 소리소리 지르니 누가 따라서 " 아~ 아~ " 하네요
산 속 어딘가에 저같은 아기가 등산을 하고 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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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니 햇님이 많이 비춰지는 곳은 저렇게 나뭇잎이 무성했어요.
나무가 자랄때 환경이 중요하듯 저역시 자라면서 환경이 중요하겠죠.
저를 위해 열심히 살고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니 저는 좋은 환경에서 잘~크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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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도 저렇게 푸른잎이 자라고 노란꽃이 피었어요.
꽃들은 어디서든 이쁜 모습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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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니 약수터 가는 길에 운동기구들이 있었어요.
하늘도 산봉우리도 보이는 이곳.. 정말 멋진 곳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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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피어있고, 파란하늘이 참 인상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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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멋진 표정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제 다리가 짧다구요? ㅡㅡ^
전 아직 아기니까요.. 흉보는 사람들~! 가만두지 않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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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이 피었어요. 진달래꽃을 따고 있는 저랍니다 ^^
향기도 맡아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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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저를 이뻐해주었어요..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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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까지는 가지 못했어요.. 엄마가 너무 힘들대요..
그래서 이제 내려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