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탈이나 지나다니는 길가에 자라는 쑥은 키가 작습니다.

그러나 밀밭이나 갈대밭에서 자라는 쑥은 굉장히 크게 자랍니다.

똑같은 쑥인데도 환경에 따라서 크게도 자라고 작게도 자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 마음을 모를 리는 없지만

사람은 누구나 선한 마음도 있고 악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순수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자비로운 마음도 있고

시기하는 마음, 질투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들이 서로 공존하면서 계속 왔다 갔다하는 것입니다.

선한 마음이 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면 그런 마음이 더 커집니다.

그러나 경쟁 속에서는 사람이 선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고 모두가 다 하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