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까치발을 하고 서있는 사람이 아닐까.
가랑이를 벌이고 걷는 사람이 아닐까,
들어내는 사람일까,
들어나는 사람일까,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은 못되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들어는 사람이건, 들어나는 사람으로
있는 저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서있고 싶지만 그렇지도 못한 것
같고...
저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글에 감사한 마음
전하고 나갑니다.
비가 옵니다.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