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네이버 뉴스 보다가.. 만성전립선염이 안낫는 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공유해드리려 해요.
머니투데이 기사인데.. 혹시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만성전립선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제가 찾아보니까 성인남성 50%가 평생에 한번은 전립선염을 겪는다더라구요.
실제로 제 친한 친구가 전립선염으로 무지 고생하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세균이 더이상 없다고 한다는데, 자기는 계속 불편하고 생활이 안될정도로 힘들대요
비뇨기과, 내과, 한의원 유명하단 곳도 다녀봤는데 그때뿐이고 좋아지질 않는대요
항생제를 계속 먹어야되는건지 내성생겨서 나중에 크게 아프면 정작 필요할 때 약 못쓰는거 아니냐고 불안해 했어요. 근데 제가 오늘 기사에 보니까 이런 부분이 있어요
문제는 염증, 세균 등의 주 증상을 치료하면 곧이어 다른 증상이 발현되는 등 증상의 악순환을 보이는 만성 질환의 형태를 띤다는 것이다. 때문에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으로 2차적인 우울 증세나 자살 충동까지 느끼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근래 들어 전립선염은 단순
염증, 세균의 문제가 아니라 시상하수, 뇌하수체, 부신피질 이상에 의한 호르몬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03년에 발표된 미국 비뇨기학과의 논문에서는 만성전립선염 환자군과 정상인군 모두에서 같은 전립선염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이 세균은 만성전립선염의 병인(病因)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또 다른 2004년 논문에서는 무작위로 10군데의
비뇨기과 메디컬센터의 환자들에게 6주 동안 항생제와 전립선 치료제 등을 투약한 결과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만성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남성의 부신 피질 호르몬과 시상하부, 뇌하수체를 조사하여 호르몬의 이상
등으로 인한 면역력 및 저항력 저하를 원인으로 밝혀 낸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단순 염증 치료가 아닌 내분비계 치료, 호르몬 치료로 전립선염
질환의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기사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72517231595816&outlink=1
뭔가 어려워서 저도 몇번 읽어봤는데.. 요약하면 항생제만 먹을게 아니라 호르몬적인 치료를 해서 전립선염에 대한 면역을 높혀야 된다나봐요.
친구한테도 메일로 보내줬어요. 만성전립선염으로 고생하시는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