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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수건


BY 바다수호신아줌마 2013-09-12

저는 이제 갓 돌을 지난 둘째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이에요~  

애기 아빠가 비염 알러지가 있어서, 스프레이를 연애때부터 소지하고 다녔어요..

눈 앞에서 코에다 스프레이를 뿌리는 모습이란~ ㅎㅎ

그래서인지 유난히 애들이 알러지성이랍니다.

특히 갓난이는 코가 막히면 밤새 짜증을 내고 잠을 못 이뤄서,

저 또한 비상이에요.. 담날 하루 종일 졸릴 정도로 잠을 못자요.

 

저만의 비법은요~ 아기가 잠들면, 손수건을 뜨겁게 적셔서

아기 코 위에 살짝 덮어줍니다. 물론 숨이 막히지 않게 양손으로 손수건을 살짝 들고있어야죠~

그럼 뜨거운 수증기, 김이 아기코에 들어가서 딱딱한 코가 좀 풀어지거든요~

그럼 손수건으로 살~짝 아프지 않게 닦아준답니다~

 

콧물이 주루룩 주루룩 너무 많이 흐를때는 코 흡입기로 살짝 뽑아줘요`

아기 점막이 상한다고 해서, 권유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너무 급하고.. ㅡㅡ 엄마나 애기나 잠을 못자는 비상시에는,

한번씩 뽑아주는 수 밖에 없어요, 대신 강하지 않게 약한 압력으로 뽑아줘요~

 

따뜻한 보리차를 먹여서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게 제일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