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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새해 선물


BY 뭐야니 2015-01-09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삼십대 초반 아줌마입니당

여기오면 항상 아줌마를 당당하게 밝히게되는

이상한 사연이..ㅎ

 

아무튼 제가 이번에 새해 맞이 기념으로

남편에게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뭘 할까 엄청 고민했거든요

 

옷같은건 사주면 잘 입고다니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비싼건 부담스럽고

엄청 고민이었는데

 

요즘 남편이 자꾸 자기 머리빠지는 것 같다고 그러는거에요

정말 충격..

저 머리 듬성듬성 나는 사람 정말 싫어하거든요

스티븐잡스.. 전 비호감이에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그랬죠

돈벌어서 머리 심어준다고

 

그러고나서 낮에 시간 날 때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는데

탈모치료 정말 종류도 많고.. 비싼 것 많더라구요

 

여기저기 카페도 많고

은근 탈모가 많나봐요 처음알았죠

 

그래서 알아볼수록 심오한 세계라..ㅎ

 

친구한태 결국 한 피부과를 추천받았는데

교대역 근처 강*피부과인데 탈모치료 할인 이벤트 한다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할인받으면 좋은거냐고... 물어봤는데

탈모치료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고 자기 남편도 완전 성공했다라면서

추천해줘서

 

남편에게 탈모패키지 선물하기로 결정했답니당 ^^

100만원짜리랑 200만원짜리 있는데

저한태는 부담스러워서 100만원짜리 패키지 선물했네요

 

올 한해는 이렇게 뿌듯하게 시작해봅니다 ㅎ

제발 성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