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은 한방차 레시피>>
1.콧물이 멈추지 않을 때 도라지차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할 때는 도라지차를 추천한다. 알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과다하게 분비되는 콧물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재료
도라지 20g, 물 1.5ℓ, 꿀 약간
▶만드는 법
1) 도라지를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물과 한데 넣고 끓인다.
2) 물이 반 정도 줄 때까지 달인 후 꿀과 섞어 마신다.
2.몸살감기일 때 파뿌리차
열이 펄펄 끓는 몸살감기에는 땀을 빼고 추운 기운을 배출시키는 흰 파뿌리가 좋다. 하지만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오싹하기만 할 뿐 땀은 잘 나지 않는다. 이때 생강과 흰 파뿌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땀과 나쁜 기운도 함께 빠져나간다.
▶재료
파뿌리 9개, 물 8컵, 꿀 적당량
▶만드는 법
1) 파는 흙이 없어질 때까지 깨끗하게 씻는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파뿌리를 넣어서 반 정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3) 면보에 거른 다음 냄비에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먹기 직전 기호에 맞게 꿀을 타서 먹는다.
3.목감기가 심할 때 모과차
모과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타닌산이 들어 있어 목감기에 효과적이다. 하루 세 번, 식사 전에 꾸준히 마시면 목이 개운해진다.
▶재료
모과 1개, 물 2ℓ, 꿀 약간
▶만드는 법
껍질을 벗겨 잘게 썬 모과를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꿀을 타서 마신다.
4.몸살 기운이 있을 때 국화꽃차
몸살 기운이 나는 초기 급성감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는 국화꽃차가 좋다. 소화작용을 돕는 기능도 있어 식후에 음용하면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재료
국화꽃차 3~4송이, 물 1잔
▶만드는 법
80℃ 정도의 물에 국화꽃차를 넣으면 4~5분 후 예쁘게 피어난다. 꽃차는 3~4번 정도 재탕해 마실 수 있다.
5.가래가 심할 때 생강대추차
목감기로 가래가 끓고 목이 칼칼할 때는 생강대추차가 효과적이다. 생강에는 콜레라균 등의 나쁜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가래를 없애주고, 성질이 따뜻한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다.
▶재료
생강 80g, 물 1ℓ, 대추 7개, 설탕 약간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생강은 물기를 빼고 강판에 곱게 간 뒤 설탕을 뿌려 살짝 절여둔다.
2) 절인 생강과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반 정도 졸아 맛이 진해지면 찻잔에 담고 채썬 대추를 띄운다.
6.면역력을 높여주는 밤차
▶재료
말린 밤 1/2컵, 물 3~4컵, 꿀 적당량
▶만드는 법
1) 말린 밤은 흐르는 물에 씻어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하게 볶아 분쇄기에 곱게 간다.
2) 밤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기호에 따라 꿀을 섞어 마신다.
밤은 5대 영양소를 비교적 고루 갖추었을 뿐 아니라 비타민A, B₁, C, 칼륨,인,철분,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7.감기 예방에 탁월한 진피차
▶재료
진피 30g, 물 5컵, 꿀 적당량
▶만드는 법
1)진피는 잘 씻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2)내열유리나 법랑 용기에 진피와 물을 넣고 은근한 불로 반정도로 졸때까지 끊인 후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귤에 많은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감기를 예방해준다. 귤껍질인 진피에는 과육보다도 비타민이 많아 피부와 기관지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귤껍질 사용시 소금물에 잘 씻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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