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먹거리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던 차에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퍼왔습니다.
다들 참고하세요^^
=====마이민트 펌=====
식품 관련해서 다양하게 문제가 되는 소식들이 끊이지가 않고 있어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검증할 수 있는 인증마크들에도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최근에 한 게시물을 봤는데 국내에서 통용되는 것과 세계의 기준 등
안전먹거리를 고를 때 믿고 고를 수 있는 식품 안전 기준 들을 조금 모아봤습니다.
1. HACCP(해썹 인증)
먼저 HACCP(해썹) 많이 들어보셨죠? 국내 인증기준의 하나라서 많이 익숙하실 텐데요
해썹이란… 위험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 관리 체계’라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엄격히 평가하고 지정한 식품에 붙어있는 인증 마크입니다.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치는 전 과정의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미리 제거하며 관리하도록 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입니다.
식약처에서 관리하여 발행하는 마크이기 때문에 이 인증마크를 보면
믿고 먹어도 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빙과류나 냉동 수산식품, 냉동식품, 어묵이나 레토르트, 배추김치 등에는
의무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하고, 일반 해썹 외에 축산물에만 부여되는
해썹 인증마크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2. 할랄 식품 인증제도
다음은 무슬림의 까다로운 인증 기준으로 ‘할랄 식품 인증제도’가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이슬람 율법에서 무슬림에 허용되는 사물, 행동을 구분지어 규정하고 있는데
할랄(Halal)은 허용되는 것을, 금지되는 것은 하람(Haram)이라고 합니다.
무슬림에게 허용된 음식을 뜻하는데 채소 과일, 곡류 등 비육류성 식품과 해산물은
모두 할랄 식품이고, 육류는 소, 닭, 양 등 허용된 가축들을
율법의 규정대로 도축된 것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할랄이라고 하면 식품만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조공정, 제품품질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되는데요,
원료나 가공, 포장, 운송, 보관 등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관리 절차를 거친 제품에만 인증마크가 발급된다고 합니다.
무슬람 사회 외에도 엄격한 인증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의 인증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3. 코셔 인증
마지막으로 깐깐하기로 소문난 유대인들의 식품 기준인 ‘코셔(Kosher)’는
유대인들의 율법에 따라 만든 깐깐한 식품 인증 제도입니다.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건강기능 식품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이 까다로운 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식품 안전의 대명사’로 알려질 정도라고 합니다.
이 마크가 있고 없고가 매출을 20% 끌어올리는 정도의 차이까지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코셔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원료만을 사용해야 하고,
고도의 위생상태에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취득이 까다롭고,
1~2년 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만큼 까다롭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신뢰받는 인증 마크가 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스라엘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
국내 제품에 코셔인증을 획득하는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하는데,
비타민, 캔디, 차, 과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품 인증 기준을 통해 식품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인증마크 없이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나 제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