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17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BY 노미세먼지 2017-01-02

겨울철이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라고 하는데요

다들 알고 계셨나요?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서울의 경우 2012~2014년 기준 계절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30~60/㎥로 겨울과 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고 여름과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외출하기전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렇다면 정확히 미세먼지가 무엇일까요?

 

우선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하는데,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로 구분합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이처럼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됩니다. 자연적 발생원은 흙먼지, 바닷물에서 생기는 소금, 식물의 꽃가루 등이 있으며, 인위적 발생원은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에서 석탄 ·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공장 내 분말형태의 원자재, 부자재 취급공정에서의 가루성분, 소각장 연기 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미세먼지는 매우 작아 우리 몸속까지 스며듦에 따라 특히 노인, 유아, 임산부 등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산성비를 유발해 토양과 물을 산성화 시킴에 따라 토양 황폐화, 생태계 피해 등 농작물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정밀 산업분야에 불량률을 증가시키는 등 산업 발전에도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조리/요리 중에도 발생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가정에서 가스레인지, 전기그릴, 오븐 등을 사용하는 조리를 할 때도 많이 발생합니다.

음식표면에서 15~40nm 크기의 초기입자가 생성되고 재료 중의 수분, 기름등과 응결하여 그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조리법에 따라서 그 발생정도가 다르며, 기름을 사용하는 굽기나 튀김요리는 재료를 삶는 요리보다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며, 평소 미세먼지 농도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60배 높게 발생시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끼치는 악영향은 정확이 무엇일까요?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Group 1)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1/7 정도인 10㎛이하로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듭니다.

 

l  호흡기질환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미세먼지(PM2.5)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  심혈관질환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7)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의 사망률은 30~8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  천식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기능을 떨어뜨리고 천식조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에는 천식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어린이 천식환자는 유치원이나 학교 보건실에 증상완화제를 맡겨 두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환경부에서는 이러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0가지 국민실천약속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줄이기 행동수칙을 알아봅시다!

 

 

 

환경부 캠페인 [미세먼지 걱정없는 푸른 하늘 만들어요]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불법 소각 근절하기]

   1. 폐기물 소각 하지 않기

     - 농촌, 공사 현장 등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이웃에게 큰 불편을 주며,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불법행위입니다

 

[날림 먼지 예방하기]

   2. 도로변 불법 주, 정차 하지 않기

     - 도로 먼지가 집적되어 있는 도로변에 불법 주 정차를 하면 도로 청소차 운영을 방해하여

날림 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도로 먼지를 제거할 수 없어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3. 공터에 식물 심기

     - 날림 먼지 유발하는 생활 주변 공터에 식물을 심으면, 미세먼지도 줄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 운전하기]

   4. 친환경 자동차 타기

     -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 이용은 미세먼지를 줄일 뿐 아니라CO2 발생도 줄이고,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 삼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5. 공회전 하지 않기

     - 운전자가 차량을 공회전하면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운행시 공회전을 하지 않음으로써 미세먼지 줄이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6. 3(급출발/급가속/급감속)하지 않기

     - 차량 출발시 천천히 출발하고 급가속, 급감속을 피하는 운전습관을 생활화하면

연료 소모도 줄일 수 있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7. 친환경 보일러 설치하기

     - 가정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적은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면,

질소산화물 83% 가량을 줄이고, 열 효율도 5%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8. 주방후드에어컨진공청소기 필터 자주 청소하기

     - 조리 시에는 주방 후드와 같은 기계식 환기 장치를 사용해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주방 및 가전용품 내 필터 등을 자주 청소해주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9.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하기

    - 에너지 효율 1등급제품 사용은 발전소 가동율을 감소시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연간 158kg CO2 감축과 전기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10. 요리방법 건강하게 바꾸기

    - 구이튀김 조리 방식을 삶기 찌기로 바꾸면 미세먼지도 줄이고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한 미세먼지 줄이기 10가지 국민실천약속을 통해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