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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유언장


BY 명연 2018-04-08

 

 

 

미국 어떤 도시에서 한 사람이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겐 그의 재산을 물려 줄 상속자가 없었습니다.

 

그는 죽기 전 변호사를 불러

자신이 죽으면 새벽 4시에 장례를 치러달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유서 한 통을 남기고 

장례식 끝나면 참석한 사람들 앞에서 뜯어달라 부탁했습니다.

 

새벽 4시에 치러진 장례식엔 

불과 네사람만 참석했습니다.

 

고인에게는 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있었지만 ...

이미 죽은 친구의 장례에 참석 하기위해 새벽 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은 정말 귀찮고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 달려와 준 네사람은 진정 그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장례식을 경건하게 치렀습니다.

 

드디어 변호사는 유서를 뜯어 읽었습니다.

 

“나의 전 재산인 40만 달러를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유서의 내용이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네 사람은 

10만달러나 되는 많은 유산을 받았습니다.

 

그 많은 유산을 엉겁결에 받은 

네 친구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그의 유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회에 환원해 고인의 이름을 딴 도서관과 고아원 등을 건립하여 친구에게 보답 하였습니다.

 

만약, 

나의 장례식이 새벽 4시에 치러진다면 과연 몇 명이나 올까요?

 

여러분에게는 산과 같은, 

땅과 같은 진정한 친구가 

몇 명이나 있으신가요?

 

내가 갖고 있는 재산이나 물질, 

사회적 지위나 힘이 하나도 없어져도 끝까지 나를 믿어주고 따라와 줄 진정한 친구는 과연 

몇 명이나 되는지요?

 

없으시다구요?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그런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면 되니까요. 

 

친구는 신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 가장 부담스런 선물이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