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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BY 소곤소곤 2018-05-24

글쎄요, 제가 어릴 때부터 간식을 무척 좋아하는 버릇이 나이가 들어도 고쳐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심해져서 가끔 마트에서 과자종류 <하나더>행사할 때에는 신나게 아침부터 카트끌고 뛰어가서 전단지에 나오는 과자와 초코렛과 사탕등을 모두 동그라미 체크해가면서 열심히 사다 먹다보니까 오래전에 우연히 건강검진 결과지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의사선생님의 걱정스러운 소견을 듣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는 스스로 많이 참지만, 마치 담배 애연가들이 무척 괴로와하는 금단현상에 결코 다르지 않는 괴로운 극기훈련이라고 생각했지요. 

이제는 특히 밤에는 물외에는 간식을 되도록 자제하구요, 마트에서는 주로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구입해서 자연의 맛에 감사하는 착한(?!) 어른이 되려고 노력한답니다.

 무엇보다도 몸이 많이 산뜻해진다는 기분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