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chemi-in.com/861 [한화토탈에너지스 케미인 공식 블로그:티스토리]최근 독일 쾰른대학교의 연구팀은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 연구에서 RNA 전사 속도가 노화의 속도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RNA 전사란 DNA의 정보를 RNA로 옮기는 과정을 의미 하는데요. 인체의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은 DNA 정보가 RNA를 거쳐 생성되기 때문에 ‘RNA 전사’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전사의 속도가 빨라지면 정확도가 낮아지면서 세포에 손상이 축적되는데요. 손상된 세포와 함께 불량 단백질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식단을 제한하고 인슐린 신호를 억제할 시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냈는데요. 식단 제한과 인슐린 신호 억제가 RNA 전사 속도를 늦춘다는 것이 밝혀지며 노화를 느리게 하는, 이른바 ‘저속노화’의 비밀이 풀리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