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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씩씩한 아들 꼭 가지세요~~~


BY hrk1102 2000-11-07

안녕하세요 ? 저역시 딸둘 가진 엄마랍니다.
저희 가족은 괜찮은데 주위의 관심들 때문에 요즘 고민이랍니다. 이나이에 세째를 가져 어느 세월에... 하는 생각도 있지만 확실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딸셋을 키워나갈 자신도 없고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망설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님의 커다란 기쁨 부럽네요 함께할 수있는 귀뜸의 말은없을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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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둘아들하나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딸둘이시라구요?
저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지금은 아들이 있지요.
저는 3살터울씩 1학년 5살 지금2살 이렇답니다.
2째를 아들만들려고(?)조금 노력했는데 오히려 애가
생기지않고 마음이 편하니까 자연적으로 생기던데
그애가 둘째딸이랍니다. 조금은 서운했었지요.
그래도 저는 단념하지않고 시간을 기다렸지요.
꼭 아들을 낳으리라고 마음을 항상먹고 있었답니다.
솔직히 주위에서 아들낳는사람이 조금은 부러웠었는데
저도 희망을 가지고 1998년 여름 저도 모르는사이에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3개월무렵 아들인줄 알고 매우
기뻤고 태교또한 엄청 신경쓰고 했지요.
1999년 4월 드디어 아들을 품에...너무좋아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너무내얘기가길어죄송)

그러니 님께서도 꼭 아들을 낳기를 비랍니다.
물론 본인은 괜찮은데 주위(시댁)에서 더 아들타령
을해대니 전 그소리가 듣기 싫더군요.
서점가면 책이있는데...아들낳는책!!
전 그책보고 병원다녔는데 오히려 부담감과 긴장한 탓
에 의해 애가 생기지 않더라구요.(둘째)
셋째는 자연적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생겼는데 마음
속으로 아들이기를 빌었는데 역시나...

제 경험인데 배란시기와 굉장히 밀접한것 같더라구요.
궁금하면 다시 글 남기세요.
그럼 님의 행운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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