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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춘영님의 글입니다
딸 어때서 다들 아들 낳으려고 그러세요
전 딸 쌍둥이 엄마입니다
너무 이쁘고 엄마 맘 알아주고
아빠에게는 애교 만점이라서
너무 좋아 합니다
전 한번도 아들 낳고 싶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다들 아들을 갖고 싶은가봐요?
아들 낳으면 뭐가 좋아요?
아들이 나중에 나에게 뭘 해줄거라고 믿나요?
나도 한때는 딸이었는데 .....
딸이든 아들이든 나중에 커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땅에 딸 가진 엄마들 행복하세요
딸만 있어도 저는 행복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동감입니다.
저도 딸만 둘잇는데 아주 행복합니다.
전 장손 외며느리이고 시댁에서 아들 기다리지만 제 아이를 키우는 주체자로서 전 지금 행복합니다.
우리 딸들 씩씩하게 잘 키울겁니다.
아직도 아들 타령하는 많은 시댁 어른들, 얼마나 아들들에게 기대고 의지하려 합니까?
아들이고 딸이고를 떠나서 자녀는 하나의 독립체로서 존중하고 행여 나중에 덕본다는 생각 갖지 말아야 합니다. 주위에서 누가 뭐라해도 주체적으로 가족계획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사심없이 아들을 키우고 싶다해도 어디 내 맘대로 정해지남요? 내게 주신 귀한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렵니다.
전 우리 딸들이 제게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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