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생활을 상당히 하기 싫어하는 여성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차라리 아예 이런것이 안생겨났으면 좋았을텐데,안하고 살았음좋겠어요.
무슨 이유인진모르겠지만,암튼 하기 싫어죽겠는거있죠.
결혼한지는 3년이 다 되어가구요,아이는 하나 있어요.
아이를 낳다고 하기싫은건안니구요 그전부터 싫어했어요.
아이를 낳고나선 더 하기싫어졌고,더 심각해요.
지금은 한달에 두세번하는데 거의 느낌도없고 불쾌하고 짜증도나고 억지로 하는거예요.
어쩔땐 모르는 사람에게 당하는 더러운 기분이랍니다.(좀,아니 많이 심각하죠?)저도 걱정이지요!!!
주위에선 다들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고하는데 제 자신은 잘 모르겠어요.
사랑을 하는건지 아닌지?
첨에는 애무라는것을 먼저들 하죠?저도 첨엔 좀 그랬는데 이젠 그런것은 건너띄고 본격적인 작업에만 억지로 들어가죠.
정말 안하고 살았음 좋겠어요.미치겠답니다.
남편은 나중에 나이들어 내가 오히려 사정할날이 올거라고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가끔 혼자 있을땐 하고싶은 충동도 있긴하지만,막상 하려고하면 또 기분이 엉망이 되어버려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을정도로 심각하답니다.
노력하면 된다는데 그려려고 맘을 먹어도 잘 안되고 또 노력하고픈 맘이 별로 없어요.
그 성관계 자체가 싫어요.
우리 신랑 불쌍하죠?저 어떻하면되죠?
누구 저좀 도와주세요........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