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47

[응답]너무 비슷해요.........^^


BY 우리두리 2001-03-19


안녕하세요..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아컴에서 글을 한번도 올린적이 없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보니 너무도 비슷해서 몇자 올릴 용기가 생겼습니다.

저는 결혼 8년차구요. 울 신랑과 저는 10살차이가 난답니다.

결혼할때는 아무런 갈등도 없이 잘했구, 결혼 몇년동안 성생활도 무척(?)이나 좋았지요..

그러다가 제가 30살을 고비로 성생활에 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여자 나이 30살을 넘기고, 남자 나이 40살을 넘기니 그런거 같아요.

님의 부군처럼 아이들때문에 다른 방에서 따로 자는 것은 아니지만,

님과 아주 비슷합니다. 저는 자주관계하기를 원하지만, 신랑은 피곤하다고 좀 꺼려하더군요.

생각을 많이했어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무엇보다 자존심이 많이 구겨지더라구요. 웬지 밝힘증인거 같고, 그래도, 나름대로의 방식이 생겼지요.

잠자리에 들기전에 눈짓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아침에 만리장성을 쌓고, 일어나 일상생활을 시작하게되었지요.

울신랑도 거부반응이 없고, 아침에 일어날때 상쾌해요. 늦잠도 안자니까 아침밥도 잘 챙겨먹게되고요.

물론, 매일 만리장성을 쌓을 수는 없다는거 잘 아시지요.........^^

으음................제가 도움이 된건지 잘 모르겠군요.......하하하하

모쪼록, 자존심을 세우지 안으셨으면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