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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넘 안맞아....


BY kym4452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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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님의 글입니다

전 결혼한지 3년된 그리고 아이를 둘 둔 주부입니다.
제 고민은요...
제 신랑은 새벽에 하길 원하고 전 잠자리 들기전에 하길 원한다는 겁니다.
사실 새벽에 아이 우유주랴 칭얼거리는 봐주랴 그러다보면 아침엔 눈뜨기 조차 힘든데 신랑은 그것도 몰라주고 항상 새벽되어야 저에게 접근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 기분을 신랑에게 얘기도 해보았는데 그러면
몇일동안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답니다.
그러다가는 또 새벽에...
신랑왈 자기는 잠자기전에는 넘 피곤해서 기상(?)을 안한다나요.... 나 참!
그런데 사실 제가 새벽에 하길 원치 않는 이유는 피곤한것 때문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남자들은 거의다 새벽에 그거(?)기상하잖아요..
그김에 본능적으로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전 성관계가 결혼의 전부라고 생각하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무적이고 본능적관계는 넘 싫어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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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이야기는 꼭 저의 몇년전을 돌이켜 보는것
같군요.저도 님처럼 그 일때문에 수도 없이 싸웠어요
전 신혼초부터 시동생을 데리고 있어어요.
그게 화근이 된것같아요.아무래도 조심이 되고
행동이 불편하잖아요.그때부터 싫어지기 시작한게
몇년이 가더라구요.또 아빤 술을 되게 좋아해요.
만취가 되면 그냥 자는데 어슬프게 마시고 오면
꼭 귀찮게 해요.정말 넘 싫어요.술마시고 그러면
꼭 제가 사창가 여자가 된 기분도 들드라구요.
남자들은 자기가 생각나면 남의 기분은 전혀 아랑곳
하지도 않고 자기욕구만 채우면 끝이죠
님.님은 아직 아가가 어려서 더 힘들거예요.
그땐 새벽으로 몇번이나 깨니까요.저도 그심정 넘
잘알아요. 하지만 아가가 조금 자라면 지금보다 많이
나아질수 있어요.힘내세요.그리구 생각을 조금만
여유롭게 가지세요.지금도 우리신랑은 제가 한번
Dash하는게 자기 소원이라나요.ㅎㅎㅎ 우습죠.
시간이 가면 조금 괜찮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