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올린글에대한 좋은님들의 관심과 격려..정말감사드립니다. 그후가 궁금하실것같아서..그리구,아직도 머릿속이 넘 어지러워서.... 그 enemy는 지엄니 제사를 모시고도 끝내 나가지 않더군요.그 며칠후 살얼음같은 냉전을 불식시키고자 논개가 되어 이한몸 바쳤겠죠. 그런데, 그 담담날 아침녘에 또 지분대길래 싸울 기력도 없어 기냥 내버려두었더니 여느 때처럼 팬티만 끌어내리고는 몇번 움직이더니 오줌누듯 끝내더군요.(참고로 그 넘은 조루랍니다) 저역시 내자신이 넘 참담해서,얼른 일어나 화장실로가서 더러븐거를 씻어내곤 기냥 일상으로 돌아갔겠죠.그담담날 또 조르길래 잠결에 맘 속에 있던 소릴 토했어요.혹시 성도착증 있는거 아니냐,어쩜 그리 집착할수가있냐,당신인생의 테마는 섹스냐,섹스 매너나 있으면서 그리하면 말을 안한다,그래줬죠. 그날부터 또 다시 그넘의 지긋지긋한 삐돌이짓을 하는데,정말 유치찬란해서눈뜨고 못봐주겠더군요. 오늘낮에 기어이 터지고말았죠. 그랬더니,또 집을 기어나가겠다는군요. 솔직히 오만정이 다떨어져,얼굴도 보기가싫은데,그래도 명분이(대외적인)없어 못쫓아내는 판에,지발로 나가준다면 난 정말thank you죠. 그래서 지발 나가만달라고 그랬어요. 시거든 떫지나말지,돈으로 날 이리 괴롭히면,맘이라도 편하게 해줘야지,난 어떻게 살아갈까하는 생각에 머리가 터져버릴것같은데,당신은 거기에 목숨걸었냐,그래줬어요. 참고로,이 인간,결혼한뒤에도 내 말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사업한답시고 전재산 다 날리고 친정에 빚까지 지고있는상태랍니다. 님들! 님들의 성감대는 어데인가요? 젖?지인가요?거기인가요? 천만의말씀,만만의콩떡! 제가보기에,여자의성감대는 바로 "뇌"-brain-인것같아요.적어도 저는 말이죠. 저라고 왜 본능이없겠어요.차라리 혼자 위로받고싶은만큼만 해요.혼자... 그렇다고 다른 이성을 꿈꾼다든지 하는일은 여태 한번도 없었어요.성격상 그건 또 안되요.능력부족이겠죠. 아!이년의 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