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몹쓸 신랑이네요.
임산부에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하다니..
신랑이 아직 철이 없는건지
많은 책임감으로 부터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고 있는건지..
태교를 잘 해도 청소년 문제로
사회가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판에..
행복해야 할 임산부를
그렇게 심하게 대하다니..
같은 주부로서 화가 나네요.
자기의 위치도 망각하고 있는 사람이
공부는 해서 뭐 하나요.
그렇게 무책임 할 것 같으면 왜 결혼을 했을까도
의문이네요.
어쨋거나 건강한 아기 순산 하기를 바랍니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나면
남편의 태도가 바뀌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신랑의 사랑을 받고 싶으시면
신랑에 대한 관심을 늦춰 보세요.
알아도 모른척..소유하려 들면 더 멀리 도망가고
싶어 지는게 인간의 심리라잖아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선 어느 부분은 포기하고
체념하는 것도 지혜랍니다.
----------------------------------------
짐마님의 글입니다
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앞둔 예비맘입니다.
신랑은 서른이 넘은 늙은 학생이라 젊은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조아합니다.
하지만 전 임신중인데 내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학교일에만 관심이 있어 임신초에도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싸움만 하면 '그까짓 아기 없애라'라는 심한 막말을 해서 태교에도 좋지 못할거 같아 지금껏 싸울일이 있어도 내가 꾹! 참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여전히 학교아이들과 술을 먹고 늦게 들어왔습니다.
넘 화가 났습니다. 예정일이 얼마 안남았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아 무척 화가 났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말다툼이 심해지자 대뜸 하는 이야기가 '배속에 아기 없애라! 그거 나와도 소용없고 난 절대 안키운다. 필요도 없고...' 등 또 심한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저에게까지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실 유리창도 깨고 손에 잡히는 모든것은 모조리 깨고,
시어머니가 옆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헤어져야 할지...
우리 아기가 넘 불쌍해요.
남들은 아빠 태교도 한다는데 저흰 그런것 한번도 못했어요.
신랑이 넘 미워요. 더 늦기전에 헤어져야 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