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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궁금해요


BY myclud 200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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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님의 글입니다

인터넷의 익명성이 사람을 참 솔직하게 만드네요.
저는 결혼 4년차 2명의 아이 엄마입니다.
30대 초반이구요.
우리는 형편상 주말 부부가 아니라 월말 부부를 한답니다. 그게 현재 우리 성생활에 가장 큰 장애물이죠.
그런데 횟수보다도 제 자신에게 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신랑이 금요일 저녁에 내려와서 월요일 오전에
서울로 올라간 답니다. 올라가기 까지 4-5번은 하니까 평균적으로 주1회 꼴은 되지요.

남편은 성실히 애무를 해주고 내가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도록 최대한 서비스를 해줍니다. 우리 남편 소원이 동시에 같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래요. 서로 오랄도하고 애무도 하고 ...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남편은 저에게 최선을 다하고 틈만나면 만지고 키스하고 ...
말로나 행동으로나 애정 표현도 적극적으로 해줍니다.
문제는 저에요. 저는 남편의 애무가 싫어요. 징그럽고 간지럽고 흥분이 안돼요.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하기 싫으니까 남편 샤워하는 사이에
일부러 잠들어버리고 깨우면 짜증내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닦치면 반복되죠. 남편에게 많이 미안해요.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니까 아프고 오르가즘도 못느끼는데 이 힘든 운동은 뭐하러 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남편은 자기 테크닉이 부족한 것 같다고 미안해 해요. 저도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은데 제가 정신적인 면에 문제가 있는 지 아니면 신체적으로 불감증인지 불감증 치료는 어떻게 하는 건지...
남편과 할 때마다 다른 남자들은 어떨까? 다른 여자들고 다 오르가즘을 느끼며 할까? 궁금하답니다.
물어볼 수도 물어 볼 데도 없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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