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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욱 글을 읽어 보니 요지가
'다양성의 존중'이더군요.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또 다른 측면에서 이해해 줄 수도 있어야 한다는 등..

좋은 조언같습니다.
그런데 여긴 여성학을 논하는 대학강의실도 아니고
또 여기 오는 많은 이용자들이
얼마나 학문적으로 파고드는 걸 원할까요?

이해를 위한 과정이었다고는 하나
저 역시 좀 거부감이 드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쉬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친구나 언니를 대하듯 친근하게 대화하고 싶은
마음으로 많은 주부님들께서 여길 찾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혼자만의 목소리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다가가기 위한
말씀이었다면
친근하게 다가가는 말.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말을 택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