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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과일님 넘 고민마세요...
님의 맘만 상해여...
저 역시 님과 같은 고민중에 있어여...
저는 결혼 9년찬데. 혼전 섹스까지 하면 거의 15년이거든요....이젠 섹스가 지겨울때가 됐죠...
참고로, 전 남편 바람필까바여 매일 섹스해여..밖에서 힘 못쓰게하려구....님의 글을 읽고나니...남편들이 밉네여.... 집안일을 거들어주나,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나 그러면서 나가서 외부사람들과는 잘도 웃고 술마시고 꿀꿀한 아줌씨들과 노래방에서 놀구그러죠........ 오는게 있어야 가는 게 있는것데..
일방적 잘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지여.. 남자들 흔히 하기 좋은 소리...짐이 되서리....쉴곳을 없어 헤매느니....마누라가 바가지를... 물론 그렇지 않는 남편님들 많지요....
님은 아직 신혼같은데....벌써 그러면 안되지요....
님의 심정 이해합니다.....저도 새벽까정 들어오지 않으면....온갖 추잡한생각이 다 떠오르죠.....그럴때면 내 자신이 초라하고 비참해지죠....지금도 가끔은 그래요...이틀에 한번꼴로 술마셔요....늦게 오고요.....남편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고 있죠....
그래서 거의 묵인할때가 많지요...아니까!
그래도 저는 속상하고..괴로울때가 많죠...그런 습관적 일이 불과 1년도 안됐져...집안에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서서....그때부터 그래였요....님의 남편께서 여자가 좋아서가 아니라면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닐까십네요....정이나 남편이 의심스러운데가 있으면...추적해봄이... 핸드폰이라든가...여자의 예리함으로.......파헤져 보심이...괜히 고민해서 맘만 상하지마시고..초장에 잡아야지요.....습관성이 될수도 있어여...아님 님도 똑같이해여...아직 아이도 없는뎅..저와 같이 되지 마시고....당당하게 맞서세요....지혜롭게!!!....바가지 긁지 마시고.....
님 힘내세요....화이팅!!!
도움이 되셨는지....모르겟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