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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감정이 없어요(오르가즘님,nineteen22님보세요)


BY 진달래 200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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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님의 글입니다

결혼한지 15년
10년 까지는 성의 즐거움을 몰랐지요
남편의 요구에 늘 의무적으로..
즐겁지 않지만 때론 가식적인 신음소리도 약간 해가면서.
왜?
내가 즐겁지 않음을 표현하면 남편이 외도할까봐..
그런데..
남편과 성격차이로 늘 부딪히면서(지금 생각함 성적차이라 생각됨)
이혼을 늘 버릇처럼 얘기하며 준비하면서..
이혼하면 가장 편한것이 남편과 섹스를 안해도 된다는 것이 홀가분 할 정도로 섹스에 관심이 없었지요
지금은..
정말 싫어
남편이 내게 손길만 와도 싫어요
그냥 해요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예전처럼 가식적인 신음도 내지 않고 그냥 해요
남편은 금방 끝내거든요
혼자만 흥분하며 사정해버리지요
부부생활에 섹스가 가장 중요하다는거 아는데
가정의 평화는 섹스가 잘되어야 한다는거 아는데
나도 흥분하면서 남편에게 충실히 해봐야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이 통 열리질 않아요
난.....
정말 진한 섹스를 하고 싶어요
오르가즘을 느끼며 땀을 흠뻑 흘리면서 하는 섹스를 하고 싶지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남편과 섹스를 할때마다 더욱 더 절실히 그런 사람을 꿈꾸게 되지요
남편과 그런 섹스를 해봐야지 하고 생각해보지만
정말 안되는 군요
남편과 잘 지내기 위해서 섹스에 충실해야지 늘 생각하는데
막상 시작을 하면 싫어지지요
정말 마음처럼 안되는 군요
요즘은 외도도 죄책감없이 하고 싶어요
그런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상대만 있다면
내게 충분한 희열을 줄 상대만 있다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야겠지요?
안된다는 걸 알기에 울적하군요
이대로 남편과 평생을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
난 아직 그런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거든요
나도 색이 있는 여자가 분명한데
아직까정 슬프게도 색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 상대가 없다는 것이 슬픔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느낌이 예전엔 없었지요
최근에 느껴지는 감정이랍니다
많은 리플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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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멜주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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