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와 날짜가 많이 일치하는 것 같아서 몇 자 적습니다.
전 1월 27~29일 즈음이 생리예정일이었어요. 근데 이틀이 지나도 생리가 없었지요. 항상 날짜가 정확한 편이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2월 1일에 테스트를 해 보았고, 양성(임신)반응이 나왔어요.
당시에 전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바로 병원에 가서 확인해 볼 수 없었던 탓에 일주일 뒤에나 병원에 가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2월 8일이 되어서야 병원에 갔지요.
임신이었어요. 임신 5주(4주 반)라고 판정을 받았구요. 근데 전 질 쪽으로 검사를 하진 않았어요. 흔히 방송에서 보듯 초음파검사로 했거든요.
태아는 작아서 "이게 아기랍니다."라고 하는데 잘 뵈진 않았지만 이미 애기집(양수)이 눈에 확연하게 보였기 때문에 제가 임신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에 비춰보면 꼭 첫 검사에서 하의를 벗어야 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지요.
이건 다 병원 나름대로 검진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병원에서는 첫 검진때 질 쪽으로 검진을 하지만 또 다른 병원에서는 제가 받았듯이 초음파검사로 간단하게 끝내기도 하거든요.
아참, 임신 12주 경이었던가? 그때는 기형아 검사라고 해서 3차원 초음파 검사를 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태아가 검사를 할 만큼 충분히 크지 않아서 직접 질 쪽으로 검사기를 집어 넣어서 확인을 하지요. 검사기는 흰색으로 봉처럼 생겼구요.
제가 다녔던 병원에서 하는대로 다른 모든 병원이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지금 병원에 가 보셔도 임신여부를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작아서 눈을 재차 씻고 봐야 하겠지만 태아도 확인하실 수 있을 거구요.
임신,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