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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임신증후군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릴께요..


BY pop 200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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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아이를 낳아보신 여러 선배님들께
정중히 문의드리겠습니다.
저는 결혼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이번달에 병원에서 처방하는 배란유도제를 먹고
병원에서 잡아주는 배란일에 관계를 갖은후
지금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배란일이 지난지는 약 4~5일이 지났을뿐인데요.
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으실으실 춥기도 하고..
춥다고 표현해야 하나? 팔다리가 그냥 손만 대어도
화상입은것 처럼 화근거리고 약간 미열이 있었습니다.
약 6시간정도를 그렇게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밖에 나가 외식을 하고 들어온후부터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 외에는 특이증상은..
배란후에도 계속해서 아랫배가 찝찝하고?
생리할때처럼(물론 생리때보다는 가볍게..) 밑이 무겁고 아프기도 하고 설사배처럼 살살 아프기도 합니다.
가슴은 유두부분이 커지고 민감해져서
옷깃만 스쳐도 아픕니다.
제가 넘 성급하게 엄마가 되고 싶어 하네요.
병원에서도 주변에서도 그냥 잊어버리고
편하게 지내라고 하는데도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몸의 사소한 변화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제가 선배님들께 여쭈고 싶은 말은요..
책에서 보니 여자들은 수정이 되는 순간부터도
본능적으로 느낀다고 하던데요.
이런 임신증후들은 언제부터 나타나는 거예요?
물론 개인의 차가 크겠지만, 저처럼 배란후
며칠후에도 나타날 수 가 있나요?
그리고 선배님들은 보통 어떤 증후들이 있으셨나요?
그 시기는 언제쯤이었어요?
너무나 시기상조의 일로 맘을 쓰고 있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아이를 간절히 바라다보니 모든게
다 궁금해지네요.
성급한 제게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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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네요
사실 저도 첫아이 낳고 한 3년정도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병원에서 배란 유도제
를 복용하고 의사 선생님이 정해준 배란일에
관계를 가졌거든요...그리구 임신이 되었어요

첨엔 님처럼 생리때처럼 배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또 관계후 7일정도후에 테스트했더니 비임신으로 나오
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도 안되었구나 했는데

제가 너무 성급한 마음에 일찍 테스트를 해서 비임신으로 나온거 있죠

생리예정일 1주일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했더니 임신 반응이 나왔어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편한한 마음으로
몸 조심하시면서 기다려보세요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