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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 가면 해결되나요?


BY 병자 2001-06-22

지금 신랑이랑은 결혼전에 동거를 했었습니다.

성적으로 문제...전혀 없었죠.

둘다 넘 적극적이라 휴일엔 온종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결혼 후 몇 개월만에 남편의 시선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유없이 말이죠.

그냥 포옹해주는건 좋은데 섹스는 정말 끔찍합니다.

결혼한지 4년됐고 아이가 둘입니다.

한달전엔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신랑에게 말했습니다.

섹스가 싫다고 ...

신랑도 그러더군요.

그동안 자신도 자존심 상했었다고 ...아내를 강간하는것 같아 기분이 더러웠다고...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자고 하더니...몇일전에 정신병원에라도 가보라고 하더군요.

정신병원에 가면 해결될까요?

이젠 섹스를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