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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텅빈가슴 글쎄요......


BY nora 200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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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님의 글입니다

30대 주부여요
남편이 다가오는게 거의 없는 요즘 길거리를 걷다가도 우울하고 슬픕니다
힘들어서 인가하고 싸워서 그런가 하다가 너무 오래됐네요
우연히 본 핸드폰. 늦은귀가. 메일 검색
많은 싸움중에 요즘은 핸드폰기록도 안남기고 메일도 바꿔버렸내요
꼬리를 무는 의심, 힘들다는 말도, 목욕을 안하는것도 여관에서 여자랑 ....
매사가 의심입니다
흥신소는 어떻게 이용해야 될지 아는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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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답답한 마음, 이해가 갑니다.
남편하고 싸워도 보고 달래기도 해보고 울기도
해봤어도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지요?
흥신소라는델 이용해서 남편의 바람을 확인한들
그 또한 뭐가 시원하겠습니까?
혹, 이혼소송을 준비 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
하려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렇게 의심하고 뭔가 캐려들면 들수록 남편은
더더욱 숨기려 할 것이며 아내를 지겨워 할 것
입니다.
결혼생활에 충실하고자 나를 돌볼틈 없이 온몸을
바쳐왔던 님이라면 이제라도 조금씩 나를 찾으세요.
남편에게 향한 관심을 내게 돌리면 뭔가 다른 세상이
보일겁니다.
원론적인 답변 같지만 답이 하나인걸 어떡합니까?
요샌 세상이 좋아져서 주부도 하고자 하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이렇게 좋은 사이버 세상도 예전엔 없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