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관계가 없어진지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고
한 3년 전에 부부사이가 안 좋을 떄
한번 싫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 거부해요.
전 계속 얘기를 해서 풀려고 노력했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난 이제 자위한다.예전에도 했다."
그럼 난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면
"너도 자위해라"
한 집에 살아도 손 끝하나 스치지 않아요.
약간이라도 스치면 깜짝 놀라고
출근할 때 포옹이라도 해 보려고 하면
짜증내면서 제발 이러지 말래요.
난 이제 겨우 34세이고 남편은 39인데
전 30대 전부터 일년에 4번 하면 많이 한 거였지요.
그렇지만 그 사람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살기는 편안해요.
애들은 일찍 나아서 둘이 잘 크고 있고
혹시 여자가 있나하고 의심이 가지만 확인하고
싶지가 않아요.
남편이 절 멀리할 때
관계를 못해서 아쉬운 것 보다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없어져서 슬퍼요.
난 그 사람을 만지고 싶고
키스도 하고 싶고
자유롭게 성생활을 하고 싶은데
날 너무 외롭게 해요.
그렇다고 남들처럼 러브호텔을 다른 남자와
갈 수도 없잖아요.
애들이 날 보고 자라고 있는데 ........
가끔 나도 자위를 해 보지만
뒷 끝은 늘 허전해요.
전 이제 완전히 자신감을 잃었어요.
이렇게 그냥 집에 가져다 주는 돈으로 살든가,
아니면 ....대안이 없네요.
누구는 그러데요. 그런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남자가 돈 못 벌어오면 더 고민 되니까
누구나 다 만족하고 사는 거 아니니까
내 경우에는 그게 하나 부족한거라고...
얼마전에 이렇게는 사느게 아니니까
얘기 좀 하자고 하니까
"너한테는 전혀 성욕이 안 생겨"
"너랑 결혼한게 내 일생의 유일한 실패야"
전 고개를 떨구고 말았어요.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 그런 말이 나와야
개선도 해보고 노력도 할 텐데
남자가 성욕이 안 생긴다는 데에는
제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만 포기하려구요.
성관계만 빼면 성격 온순하고 일 열심히 하고 그래요.
예전에는 이런 일 저런 일로 많이 미워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저 평화롭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