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16

[응답]옆에오지않는 남편


BY 동감 2001-08-10

-----------------------------------------
jjhee63님의 글입니다

한살아래인 남편과사는 아줌마입니다.
우리 남편은 정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주위에 사는 아줌마들은 남편이 귀챃아서 못살겠다고
난리인데 전 반대입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인데 남편은 한달에 한번정도 잠자리를 합니다.
그렇다고 바람을 피우는것도 아니고 도대체가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바쁘기도 하지만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여자로 보이지지 않나봐요.
물론 여름엔 땀이 많아서 곁에 누가오는것 싫긴하지만
욕망이라는것은 있을거라고 봅니다.

남들은 연하남편과 산다고 좋겠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남편이 귀챃다고 투정하지 맙시다.
생과부로 지내야하는 고통 모를겁니다.


-----------------------------------------

님의 얘기에 동감합니다.
저도 첨에 그랬어요,지금 결혼 1년 조금 넘었는데,
신혼때부터 한달에 3번정도, 내지는 안하고 넘어가는 달도 있을 정도로 남편이 부부관계에 관심이 없어서
물어 봤더니 성욕이 없대요...
(젊고 늙은게 문제가 아니고 성욕이 없는남자도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제가 성클리닉에 가서 뭐가 문제인지
알아보자고도 하고
남편의 스트레스를 덜어 주고자 애도 썼고
힘도 잘 쓸수 있도록 밥,한약도 챙겨주고
TY에서도 그러는데 "7성동자(한달에 관계횟수를
달력에 별표시함)"면 대단한거라고
그정도는 해야 된다고 하니까
달력에 별표 채우기 위해서인지
노력을 조금씩 하더라구요,

그래서 횟수는 어느정도 늘어서
한달에 6~7번 정도 하는데 내용이 문제예요
애무도 오럴도 거의 제가 하고나서야
행위에 돌입하면 물론 제가 상위에서 해줘야
사정할때쯤 제 위로 올라와서 마무리하는 정도...

오르가즘은 상상도 할수 없죠.

그래서 저는 횟수로 만족해요
부부행위가 성적 만족감도 있겠지만
여자로서는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는 거잖아요.

님도 인테넷에서 정보도 얻어 남편에게 알려주어
성욕저하의 원인이 무엇인지(스트레스,정력부족,
집안내력도 있데요)
정 안되면 전문 성상담의사를 찾아가서라도
용기내어 적극적으로 노력해 보세요,

불만 있는거 그냥 넘어가지말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어느정도 개선되면
거기까지만 만족하고 나머지 욕심은 포기하시고
정신을 다른데 쏫아보세요,

저도 지금 남편과의 성생활이 불만 투성이지만
거기에 관심안가지려고 억지로 노력하고 있답니다.

너무나 힘들지만 제가 외도할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