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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제가 비정상인가요..............


BY 염탐 200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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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rah님의 글입니다

연애 10년후 결혼하지 이제 200일 정도 지낫어요.
근데 사귈때 남편은 여자 문제로 속상하게 한적이
딱 2번잇는데 그건 1번은 회사 동료 결혼식후 동료들과 간 나이트에서 잠깐 만나 3살연상의 여자엿는데 부산에 살아서 전화 통화만 하다가 음성남긴내용으로 제가 알게되어서 끝나고 2번째는 남편과 저와 같은 써클인데 거기에 잇는 후배와 그런 사이는 아니고 남편이 조금 이뻐해서 뭐라고 한적이 잇어요...그친구도 이제는 결혼햇구요......
남편은 그런 문제에서는 다른 남자들과 달리 괜찮은 편이예요.
근데 요즘 새로운 신입사원 얘기를 가끔합니다.
다른 직원들이 생긴것이 귀여워서 다들 좋아한다고...
그러면서 그 신입사원이 남편한테 뭐라고 그랫다든지..그 신입사원이 오늘은 어쨋다느니....
가끔하는 말이지만 왜그렇게 귀에 거슬리고 회사에전화해서 그사원이 받으면 괜히 신경질이 나요....
글구 수첩 쪽지에 주소 주민번호 멜주소같은 것을 보니 더 화가 나고 그래요
가만 생각하면 암것도 아닌것 같은데 저는 왜 이러죠..
임신 3개월인데 맘을 예쁘게 먹어야 되는데......
괜한 질투에 화가 나요,,,,,,,,,
어떡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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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상한 타입이신가 봐요.

회사에서 이런 저런 일이 잇엇고 누가 이런 얘길 하더라는 애길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말여요.

제가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누군가(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할 정도면 그사람과의 특별한 감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잇다면 뭐하러 그렇잖아도 찔릴텐데 귀엽다느니 나에게 뭐라고 한다느니하는 얘길 하겟어요?

남편의 애길 웃으며 들어주면서 어~ 그렇구나 라고 말하는게 젤 현명할것 같습니다.

남자들에게 괸히 의심하는 기색을 첨부터 하면 오히려 그사람에 관한 애길 귀찮아서라도 아예 안합니다.

혹은 '얘랑은 회사얘길 할수가 없어.. 분위기도 모르고 의심만 하니깐 말야'라고 생각할 수도 잇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엔 그게 더 위험할 것 같아요.

말을 계속 해주어야 사전 염탐(?)이란 것도 가능한 것 아니겟어요?

그리고 주소, 멜...등등을 살짝 보앗다고 남편에게 애길하면 남편들은 굉장히 힘들어 하고 갑갑해 합니다. 사소한 확인작업으로 괸히 다른 잔머리를 굴릴수 잇도록하는 결과를 낳지말고 안보는척, 모르는척 믿는척....등등으로 확실히 무장한 후 웬만큼 열받는것은 그냥 넘깁시다.

정말 나쁜길로 갈 양이면 아무리 감시해도 오히려 부채질하는 결과만 낳을 것입니다.

오히려 믿는 척 하며 웬만큼 인간적인 약점(?)들은 눈감아주어 큰 사고(?)도 예방하고, 부부사이의 신뢰도 돈독히 하는 작전이 더 낳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