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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걸려요!!


BY happyfamily7 2001-08-08

저는 결혼한지 10개월이 조금 못된 새댁이고,
조금 늦게 결혼해서, 지금 전 29입니다..

근데 저에겐 고민 아닌 고민이 있습니다..
물론 남편과의 잠자리 문제 인데요..
제 생각엔 제남편은 조루가 아닌 지루 같습니다...
한번 잠자리 할때마다 적어도 한시간은 넘게 걸립니다
심지어 어떨때는 3시간도 넘게 합니다..애무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리고도 모자라 사정을 하지 못할때가 더러 있습니다.
처음엔 제가 부족하거나, 남편이 좀더 진한 자극을 필요로 하는줄 알았는데,
지금 제 결론으론 체질상의 문제 같습니다..
한때는 제가 이 문제로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혹시 저에게 문제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저에게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편과도 성에 관한 얘기를 부담없이 하는 편이라, 남편에게 물어도 보고...
하지만 남편은 시종일관 저에게 100% 만족을 한다고 합니다...
어쩔땐 남편에게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전 항상 오르가즘을 느끼는데,(제가 봐도 저는 오르가즘을 아주 쉽게 느끼는 편입니다) 남편이 사정을 못할때면, 차라리 제가 못느끼고 남편이 사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한번은 친구 한테 얘기 했더니, (친한 친구는 아님)
그친구는 내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것 처럼 그래서 남편이 사정을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 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상당히 더러웠지만, 참았습니다..

그이후로 저도 조금씩은 정말로 제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제 남편의 행동을 봐서는 전혀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제남편이 자상한것은 있지만, 퇴근 시간 한번 늦은적 없고, 항상 사랑한다는 얘기, 항상 옆에 붙어 있을려고 하는 걸 보면 제가 싫어서 그런 것 같진 않은데...

다른 분들을 제가 행복에 겨워서 하는 얘기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전 정말 고민입니다..

혹시 제 남편이 지루증은 아닌가요?
만일 지루증 이라면,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전 차라리 제 남편이 조루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적이 적어도 열번은 넘는 것 같습니다..

저와같은 고민을 갖으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