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강아지를 6년째 키우고 있답니다. 너무 이쁜 우리 강아지.. 근데 신정이후로 친정에서 키우고 있답니다. 자연유산되고 엄마의 성화로 다른 곳에 맡겼는데 밤마다 울었답니다. 결국 다시 찾아 왔지만...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강아지와는 떨어져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에게는 태아를 기형으로 만들거나 유산시키는 무슨 균이 있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깨끗이 목욕하고 관리해도 털에서 먼지가 날립니다. 오래 키우다보니 아무리 깨끗이 해도 털이 여기저기 붙어 다니고 입으로 날라 듭니다. 그리고 대.소변찌꺼기가 조금씩은 남아 공기중으로 떠돌아 다닐테고... 그래서 미국은 애완견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 희귀한 병이 많다고 합니다. 전 남들이 잘 걸리지 않는 병을 작년에 많이 앓았습니다. 귀뒤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수술하고 고생무지했고,지난달엔 급성맹장염으로 수술도 했답니다. 아무튼 우리 강아지와 함께 있으면서 다른 사람보다 병원을 참 많이 다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