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짜릿한걸 느끼실줄 안다면 불감증은 아닐거 같아요

저두 남편과 관계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어요
자위로는 느끼죠
남편이 애무,전희를 많이 해줘서 마지막 고지를 눈앞에 두면서도
막상 삽입에서는 전혀 느낄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면 자위만 하게 되구요
어쩌다 오래라도 하게 되면
더 짜증나서 빨리 끝내려고 오르가즘을 느낀척 해요
남편은 잘 몰라요
제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줄 알죠
이젠 연기하기두 질렸구요
이젠 제스스로 자위에도 오르가즘을 못느낄때가 점점 많아져요
이러다 저야말로 불감증 되는거 아닌지 몰라요
남편하고 아무리해도 못느끼니까
답답하고 짜증나고 남편하고 관계하기가 싫어지고
한방을 쓰기도 점점 싫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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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님의 글입니다

저는 결혼생활 4년째...

지금 까지 남편과 관계시 한번도 아무 감정도 느끼질 못했습니다...

남편과 관계할때는 거짓으로 훙분한척하고 (물론 저희 남편은 항상 저한테 속아요) 저는 남편에게 오럴섹스까지 해주지요..
그러나 문제는 제가 아무런 감정도 느끼질 못한다는겁니다...

이상한것은 저도 TV 시청할때나 영화 등을 볼때 야한 장면이 나오면 흥분하고 자위행위를 하면 오르가즘은 아닌것 같고(한번도 느껴보질 않아서 어떤느낌 인지 잘 모르겠음) 짜릿한 감정은 느끼는데..

이상하게 남편과 관계시는 그런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해요

저는 솔직히 결혼전에 다른 남자를 사귀었고 그 남자랑도 성관계가 있었지만 그때도 역시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어요

저 정말 불감증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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