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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는 성욕감퇴될까 두렵네여.


BY 지나가기엔 2002-04-26

저도 신랑이랑 8살 차이가 나거든요. 결혼한지 8개월 지났구요. 속도위반이라 100일된 아기도 있구요. 결혼전에 저희 부부도 관계를 꽤 즐겹답니다. 연애는 몇달 밖에 하지 못했지만 매일 만나고 관계도 자주 하구 그랬죠. 그땐 저희 신랑도 참 열심히더라구. 날 꼬시기 위해서... 근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임신중이였고 그리고 애기 놓고 한다구 신혼을 맛보지 못했답니다. 전 너무도 속상했어요. 남들처럼 재미나게 신혼을 즐기지 못한게요. 애기 낳고도 나한테서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진건 아닐까 하고 고민도 했죠. 제 신랑은 낮에 일하고 저녁에 야간대학을 다녀서 매일 12시 다되어서 집에 돌아오곤 하닌깐 집에만 오면 피곤하다고 누웠다하면 1분도 안되어서 코를 골죠. 그래도 전 열심히 꼬셨어요. 술먹고 울어도 보고 연애하듯이 살고 싶다고 애원도 해보고 자고 있는 신랑 발로 차기도 했죠. 그러고 시간이 지나닌깐 저도 맘이 어느정도 현실을 인정하게 되었고... 제 신랑도 절 사랑한다는 표현이나 말들을 자주하게 되더라구요. 전 절대 속에 담아 두는 성격이 아니라 어떻게라도 나의 맘을 표현해야 편안해 지는 타입인지라... 전 늘 얘기해요.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여잔 사랑받고 싶어하는 존재라는걸요... 꼭 관계를 가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랑하는 맘이 젤로 중요한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사랑해~ 한마디만으로도 넘 행복해 지잖아요 노력해봐요 ^^